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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의 가장 큰 명절 두 가지, 설날과 추석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여러분은 한국 명절에 대해 들어 본 적 있으세요?
먼저 설날부터 이야기해 볼게요.
설날은 음력 1월 1일, 한국의 새해 첫날이에요.
이 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고향으로 내려가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요.
설날에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세배’예요.
어린 사람들이 어른들께 정중하게 인사를 드리고,
그에 대한 답례로 덕담과 함께 세뱃돈을 받아요.
세배는 무릎을 꿇고 인사하는 전통 방식이에요.
그리고 설날 하면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떡국이에요.
설날 아침에는 꼭 떡국을 먹어요.
왜냐하면 한국에서는 떡국을 먹어야 한 살을 더 먹는다고 믿거든요.
어릴 땐 "떡국 두 그릇 먹으면 두 살 더 먹는 거야?" 같은 농담도 자주 해요.
물론 진짜로 두 살 더 먹진 않아요.
또 설날에는 가족이 모여서 윷놀이를 하거나,
다 함께 전통 놀이를 즐기기도 해요.
윷놀이는 나무 막대기 네 개를 던져서 말을 움직이는 게임인데,
가족끼리 팀을 나눠서 하면 재미있어요.
이제 추석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추석은 음력 8월 15일, 가을의 한가운데 있는 명절이에요.
한국에서는 “한가위”라고도 불러요.
추석은 수확의 계절에 조상님께 감사하는 의미가 있어요.
가족들이 모여서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하러 산이나 묘지에 가기도 해요.
성묘는 조상의 묘를 찾아가서 풀을 정리하고, 절을 드리는 전통이에요.
추석 음식으로는 송편이 가장 유명해요.
반달 모양의 떡인데, 안에 콩, 참깨, 밤, 꿀 같은 재료가 들어 있어요.
추석 전날에 가족이 함께 모여서 송편을 직접 빚는 경우도 많아요.
저도 어렸을 때 직접 전을 부치고, 송편을 만든 기억이 아직 남아 있어요.
그리고 예전에는 추석에 강강술래, 씨름 같은 민속놀이도 많이 했어요.
지금은 많이 줄었지만, 지역 축제에서는 여전히 볼 수 있어요.
자, 그럼 지금까지 들은 내용을 간단히 비교해 볼까요?
설날은 새해의 시작, 추석은 감사의 명절
설날엔 떡국, 추석엔 송편
설날엔 세배, 추석엔 성묘
설날엔 윷놀이, 추석엔 차례와 민속놀이
둘 다 가족이 모이고 전통 음식을 나누는 날이지만,
의미와 분위기는 조금씩 달라요.
저는 개인적으로 설날에 먹는 떡국을 참 좋아해요.
따뜻한 떡국에 김가루를 뿌려서 먹으면 정말 맛있거든요.
여러분은 떡국이랑 송편 중에 어떤 음식이 더 맛있어 보이나요?
그리고 여러분 나라에도 가족이 함께 모이는 명절이 있나요?
Thanksgiving이나 베트남의 Tết처럼요?
한국에 온다면, 설날과 추석 중 어떤 명절을 경험해 보고 싶으세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오늘 배운 단어들을 잠깐 복습해 볼게요:
세배, 세뱃돈, 떡국, 송편, 차례, 성묘, 윷놀이, 강강술래
이 단어들은 설날과 추석에 자주 쓰이는 표현이니까 기억해 두면 좋아요!
감사합니다.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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